안녕하세요!
골드문라이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.
저는 최근에 충남 보령에 위치한 천북굴단지 굴축제에 다녀왔는데요,
여행도 즐기고 건강과 맛도 챙길 수 있는 천북 축제를 소개드리겠습니다.^^
보령 천북 굴축제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열리는 겨울 축제입니다.
왜 이 기간이 축제기간이냐 하면은!
굴은 8월까지 산란기를 끝내고 살이 차오르기 시작한답니다.
그리고 겨울이 되면 최적의 상태가 되고, 11월부터 2월까지 잡히는 굴이 최상품이라고 하여
이 기간에 천북 굴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. GOOD~~
매년 가보고 싶었지만 이제야 기회가 되어 가볼 수 있었습니다^^
위치 :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산 205
또는 내비게이션에 "천북굴단지"를 검색하시면 됩니다.
저희는 배고픈 상태로 3시쯤 도착하여 바로 굴을 먹으러 갔습니다.
보령의 최북단 홍성 방조제를 따라 수많은 굴 전문점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.
굴 전문점이 많다보니 음식점 앞을 지나갈 때 약간의 호객행위도 있습니다.
저희는 다 비슷하다 생각하여, 친절하고 열심히 말씀해 주셨던 곳
"대박굴구이" 집으로 정하였습니다.
서비스도 많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^^
주차는 음식점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였습니다.
음식점마다 주차구역이 있어 그 위치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.
먼저 가격 정보입니다.
저희 일행은 4명이었습니다.
세트메뉴는 2~3인분이라 하여, 1.5세트로 시켰습니다.
그래서 가격은 12만원!
사장님께서 양을 더 많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^^
사장님 최고!!
굴구이, 굴찜, 굴무침, 굴물회, 굴전, 굴 칼국수를 다 먹을 수 있습니다.
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던 저희 테이블입니다.
늦은 점심시간이라 한산하였습니다.
그 김에 매장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.
매장이 꽤 크고 넓습니다.
사진에는 없지만 제 뒤로는 단체석으로 앉을 수 있는 좌식 자리도 있었습니다.
기대하던 굴을 기다립니다.
기다리던 굴이 나옵니다.
바로 불판에 올려야죠?
잘 구워지기만을 기다립니다.
기대되는 기다림의 연속!
굴구이를 기다리던 중
인내심의 한계가 오기 전에 굴전이 옵니다..
배고픈 상태라 허겁지겁 먹다 중간에 찍은 사진..
굴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이제 입을 열기 시작합니다.
다시 봐도 먹고 싶은 굴 구이입니다.
이번 굴축제 끝나기 전에 또 가야 되나 생각이 듭니다..
각 종 밑반찬입니다.
굴구이를 먹다 보니 굴물회가 나왔습니다..
완전 굴 천국입니다. 굴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.
제가 사실 굴을 찌거나 구운 것만 먹는 편인데 굴물회는 정말 잘 들어가고 맛있었습니다.
굴구이를 다 먹고 나서 나온 굴찜입니다.
저는 개인적으로 굴구이보다 굴찜이 더 괜찮았습니다.
굴구이보다 굴찜이 먹기 수월하고 태울 염려가 적었기 때문입니다.
그리고 굴구이는 가끔씩 폭탄 터지 듯 큰소리를 내며 터지는 경우가 있기에
관심을 기울이고 잘 구워드셔야 합니다.^^
아름답게 익은 굴찜 클로즈업 샷입니다!
굴무침입니다.
역시나 거의 다 먹은 후 급하게 찍은 사진입니다..
굴무침 또한 바다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.
친구의 강력추천으로 먹게 된 영양굴밥입니다.
진짜 최고입니다.
제가 사는 곳 근처에 이 영양굴밥이 있었더라면 저는 단골이 되었을 겁니다.
마지막으로 굴칼구수입니다.
이쯤 되면 배가 터질 지경입니다.
그래도 들어갑니다.
해물과 굴과 칼국수가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고
국물은 어찌나 시원하지 계속 마시게 됩니다.
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챙겨주신 생굴입니다.
배도 부르고 너무 많이 주셔서 남겼네요ㅠㅠ
저는 원래 생굴을 잘 안 먹지만 여기선 아니었습니다.
굴이 싱싱하고 비린내도 안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.
사장님 다음에 또 올게요~~
이렇게 굴축제답게 천북굴단지에서 처음 메뉴부터 끝까지 굴로 배를 채웠습니다.
몇 년 치 먹을 굴을 오늘 한 끼에 다 먹은 것 같습니다.
천북굴단지에서 굴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시는 거 어떠신가요?
번외로
천북굴단지 대박굴구이집에서 식사를 마치고
2차로 근처 포장마차에서 새우튀김과 게튀김을 시켜 먹었습니다.
여기는 공중화장실 근처 포장마차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요,
공연도 하고 있어 공연을 즐기면서 맛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.
맛과 볼거리까지 있는 천북굴단지 굴축제를 즐겼답니다.
지금까지 골드문라이프였습니다.
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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